시티타워 긴자히가시(銀座東)의 공용시설 알아보기 도쿄부동산탐방. 일본의 오피스텔은? 도쿄긴자SOHO맨션,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도쿄 긴자(銀座) 인근의 SOHO부동산의 이야기입니다. SOHO는 'Small Office Home Office'의 약자로, 한국의 오피스텔과 비슷한 성격의 물건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에는 사업자 입주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실거주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1인 사업자나 온라인 사업자들이 더 활성화되지 않았나 싶네요.(일본은 이런 SOHO물건들이 많지 않습니다) 알고보면 이런 사소한 것도 경제활동 전체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SOHO동의 1R의(35m2) 매물과 모델룸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주거동 로비와 공용시설부 등을 함께 살펴보기로 합니다^^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일본부동산 이야기가 되겠네요. 최근의 한국만큼...m.blog.naver.com도쿄부동산탐방. 일본의 오피스텔은?도쿄긴자SOHO맨션,시티타워 긴자히가시(銀座東)의공용시설 알아보기

SOHO동을 나와서 주거동으로 이동합니다. 주거동에 게스트룸과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거든요.SOHO동의 주민도 물론 동일하게 사용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입구는 명확히 분리되어있습니다.


주거동의 로비는 조금 넓은 이런 느낌. 시티타워 긴자히가시(銀座東) 건물의 세대수 자체가 크지않다보니, 로비 규모도 컴팩트합니다.

그래도 로비에는 간단히 응접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소파도 배치되어있고, 오피스같이 단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스미토모부동산이지만, 긴자(銀座)라는 위치를 의식해서인지 좀더 데코레이션을 많이 가미한 느낌이 듭니다.
스카이라운지로 이동합니다. 공용시설의 갯수도 몇개없고, 스카이라운지의 공간도 컴팩트하기때문에, 집에 손님을 불러서 파티할때 정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을듯 하네요. 기본적으로 입주자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는 공간이지만, 시간단위로 전세(貸切)하는 것도 가능한 구조.

시티타워 긴자히가시의 스카이라운지스카이라운지라고 하지만, 한국기준에서 보면 그냥 집 거실정도의 사이즈밖에 안되는듯 합니다. 물론 와실(和室)같은 공간의 구성과 파노라마창으로 연출해서, 공간 자체는 넓어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이쪽 공간은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는 모서리부분.
저 멀리 다리가 보이는 창의 개방감이 멋집니다.
맞은편 건물의 빨래들도 보이네요ㅎㅎ 기본적으로 일본의 타워맨션들은 건폐율이 높기때문에, 주변 건물들과 따닥따닥 붙어있는 경향이 큽니다. 따라서 반드시 실제 매물을 잘 확인해서 조망과 일조권이 어떻게 되는지는 늘 확인이 필요하지요.(근데 이건 한국도 오피스텔이면 마찬가지인듯)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쿄의 풍경.도쿄역(東京駅)과 신바시(新橋), 긴자(銀座) 방면으로 가까워질 수록 고층빌딩들이 많아 보이네요.

기본적으로 파티 등을 할 수 있도록 키친공간은 넓고 자재도 고급스럽게 마감했습니다.근데 요즘 강남,역삼쪽 오피스텔보면 진짜 너무 내장재 좋은 것 많이 쓷던데... 그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층고가 조금 낮은 느낌이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답답함을 약간 느꼈습니다.물론 스카이라운지라는 공간은 생각보다 쓸일이 별로 없다보니, 대부분 비어있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이 주변은 주택과 초등학교 등이 있어서, 동네의 치안은 기본적으로 문제없는 곳. 그리고 근처에 츠키지(築地)시장의 예전 부지가 넓게 있어서, 향후 그지역의 재개발에 따라서 어느정도 배후호재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츠키지시장은, 한국의 '노량진 수산시장'같은 지역으로 '도쿄의 부엌'을 담당해왔던 지역입니다. 현재는 고토구(江東区)의 토요스(豊洲)시장으로 이전을 마친상태라 넓은 부지가 현재는 비어있는 상황.(컨벤션센터 등의 복합문화시설을 개발예정이라고는 합니다)
어쨌든 스카이라운지도 둘러보았구요, 다음으로는 '오너즈 스위트'라고 표기하는 게스트룸으로 이동합니다.


게스트룸은 1박에 5000엔으로 입주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지내 호텔객실.외부에서 가족이나 손님이 올때, 안내가 가능한 곳입니다. 근데 제가 도쿄의 타워맨션에서 조금 생활을 해보니, 이 게스트룸이라는게 여러가지 예약에 제한이 많고, 의외로 쓰고싶을때 쓰지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호텔도 저렴하기때문에, 인근의 호텔로 안내하는 것이 더 편안할 듯 하네요.

일반 객실보다 대리석소재를 더 많이 썼습니다. 긴자(銀座)이다보니 모던한 느낌보다는 좀더 연령대가 있는 인테리어소재를 많이 사용했네요.

내부도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 공간 자체는 넓은데, 뭔가 우와~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벽지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맨션의 룸들과 동일한 사양을 채택. 어쨌든 새물건이니까 깨끗해서 좋더라구요ㅎㅎ
2번에 걸쳐서 일본의 긴자인근의 투자부동산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세세히 살펴보면 구조적으로, 절차적으로도 한국과 다른 부분이 많이보이네요. 특히 일본의 SOHO물건은 한국의 오피스텔보다 여러가지 제한이 많은 느낌을 받았네요(근데 이건 부동산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그런것인지도ㅎㅎ)
계속해서 도쿄드라이브의 생생한 일본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어느 블로그, 어느 유투브에서도 볼 수 없는 살아있는 현장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도록 전하도록 노력할게요^^  방문객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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