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Porto] 포르투의 포토스팟 투어,
엄마랑 포르투갈 여행 7일째
테일러스 와이너리에서 드울루강으로 걸어온 아주 좁은 골목이라 차가 오면 벽에 붙어야할 정도 ;; 테일러스에 갈때 비도 오고 우리는 볼트로 편하게 갔는데 걸어올라오는 사람도 있는데 걸어도 금방일 정도였다.
WOW라는 쇼핑몰? 같은 곳에 트리가 있어서 구경했어WORLD OF WINE이었나? 안에 가게도 있고 와인 매장도 있고트리만 보면 무조건 찍을 옥_반사_샷.jpg여기서 바라본 포르투의 경치도 꽤 좋았어!
드루 강변에 도착하여 포르투갈 반대편 빌라 드 노바가이아 지구자세히 보면 샌드맨 검은 마트가 보여
하늘도 점점 맑아지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벤치에 앉아 약간의 와인이 올라와서 잠깐 잠이 들었다.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폴트로 못 가본 곳을 찍기로 하고 볼트를 다시 불렀다.
포르투는 거리는 짧지만 길이 너무 복잡하고 일방통행이 대부분이라 엄청 헷갈려 ㅠㅠ 편한 선불볼트 최고 ㅋㅋㅋ볼트를 타고 상벤투역에서 내린 다음에 오는 짧은 순간에도 낮잠 꿀잠 ㅋㅋ
항상 어두울 때만 봤기 때문에 천장이 노란색인 줄도 몰랐던 포르투의 역사적인 사건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포르투에서 가장 높아 보이는 클레리그스 교회에 가기로 한 성당 위 종탑에도 전망대처럼 올라가 볼 수 있다는데 다리가 아픈 니파스
인적이 적어 보이는 포르투실상은 사람도 많았지만..우뚝 솟은 클레리그스 성당 포르투갈 어디서든 잘 보이고 아~ 저기가 그 정도구나 하는 지표. 엘르비앤비 숙소에서도 잘 보여!종탑은 안 올라가고 사진만 찍고 내가 꼭 가고 싶었던 까름성당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대학교도 있었다.벽면 아주레주 장식이와 너무 예쁜 포토 스팟 '카름(Cramo) 성당'여기 바로 앞 광장 같은 곳에 코로나 검사소가 있는데 검사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피해...wwwwwww벽면의 푸른 아줄레주의 초목 예 ㅠㅠ
카름 성당 외에도 아르마스 성당도 벽면 아줄레주가 화려하지만 양쪽을 찍어본 결과 사진을 찍기에는 카름 성당이 더 낫다. 아르마스 성당은 수평으로 맞추기가 좀 애매해 사람들이 더 많이 오가는 곳.(웃음)포르토 슈퍼에 파는 생즉석 오렌지 주스!
그 오렌지는 과연 씻었을까? 1유로에 한병이었기 때문에 한병만 짜서 보는 것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슬슬 배가 고파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거의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어서 브레이크 타임이라 애매했다.근처에 저장해둔 Lareira가 3시까지라서 테이크아웃을 해도 될까 해서 가봤다.
포르투갈식 샌드위치 전문점인 라레일라 빵이 두꺼운 고기(소, 돼지, 닭 등 선택 가능)를 넣어준다.영어로 된 메뉴도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맛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근데 영어가 잘 안 통했나봐?거의 3시가 다 돼가는데 주문을 받아줬어나는 take away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줘서 먹고 왔어. 백신 패스 확인도 했는데나는 Porkshank with vinaig rette를 주문했다 (4.5유로)
Pork shank 뭔가 찾아봤는데 돼지 정강이잖아 그걸 고기 조림처럼 졸였다... 족발 같은 식감이랄까 내가 먹으면 간이 안 되는 느낌이었어 빵도 싱겁고... 바삭바삭해서... 유명세에 비해 메뉴를 잘못 주문해서 그런지 보통이었어
함께 나온 vinaigrette는 셀러리, 양파, 토마토 등 식초에 절인 피클 맛이지만 꽉 찬 샌드위치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 ㅎㅎ브레이크 타임이라 후다닥 먹고 나온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었는데 배부르다
12월이지만 이 골목에만 아직 지지 않았던 은행나무 덕분에 느낌 가득
vogue 잡지 카페도 찾았어구글맵에 저장해놨는데 트렌디하고 예뻐보였는데 못가서 아쉽다
숙소로 가려다가 데모하는 포르투 시민들을 봤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경찰들이 차를 막기위해 애쓰고 있었어 ㅎㅎ숙소에서 조금 쉬었다가 석양녘에 다시 나온포르투 대성당을 기점으로 동루이스 다리 쪽은 치안이 별로여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위에서 내려다봐도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동쪽 루이스 다리 길이는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한 500미터?
여기서 사진은 꼭 찍어야 돼 포르투갈 대표 포토 스팟모로 정원의 청춘들 ㅋㅋㅋㅋ 청춘들이란 오 마이 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춘을 지나면서 찍는 셀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근처 과일가게에 갔다가 숙소로 돌아왔다.과일이 엄청. 엄청 싼 포르투구가 특히 싸던데 ㅎㅎ엄마는 숙소에서 쉬고 나는 야경 구경도 하고 자라도 가는 김에 나온 포르투갈도 스페인처럼 한국보다 자라서 옷값이 싼데다가 텍스리펀까지 생각하면 더-그리고 선벤트 역 앞 플로레스 거리에서 산 젤라또맛은 그냥 젤라또 ㅋㅋㅋ앞에 식당도 많아서 테라스를 할 수 있는데 괜히 호객꾼이라 가기 싫었다.어차피 숙소 전망도 좋고, 포트와인도 있으니까 나도 복귀.에어비앤비 테라스 카라 포르투 대성당을 바라보며 포트 와인이라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