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시작! 수초 씨앗은 … 싼 군 20큐브 세트 어항에

 

저렴 군 20큐브 세트 어항으로 물생활 시작!!수초 씨앗은... 포기상태...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결국 물살이를 시작했다!물생활은 지식이 전혀 없어서 실은 작년부터 고민하고 있었지만, 그만두자! 라는 생각이 강했다.그래서 물고기 수조 장난감도 사주고 사슴벌레도 키웠지만 여전히 물고기를 사랑하고 식지는 않아!

매번 이마트 가면 생선을 계속 봐오거나 신기해하는 아이들을 보다니! 그래 물생활을 하면서 얻는 엄마를 제외하고 얻는 부자간의 친밀감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 같았고 너무 좋아하지만 그래도 남의 의견보다는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바꿨다!!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 싼군이다. 싼군은 물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사이트였다.제품별 가격 파괴와 엄청난 서비스로 인기가 높았다. 또, 여기 싼 너는 공식 블로그도 운영하는데, 나도 이웃에 등록해서 항상 모니터링 중이었어^^;; 물론 굉장히 B급이긴 하지만~ 좋은 정보가 많아!!


그렇게, 우선은!! 내기하자!! 라고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20큐브 어항 세트를 구입해 버렸다.그리고 밑에 같이 사면 좋은 물건들도 다 사버렸어. 결국 뭐.. 심심풀이로 멘탈이 붕괴됐지만... ^^;;;;


일단 부인에게는 물고기가 아니라 수초씨를 기른다고 안심을 시켰다! 뭐! 수초씨 이후는 당근어를 기르는 목적이지만. ^^;

아들아 조금만 기다려!! (웃음)




일단 소문대로 장난 아니었어!
가격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포장부터 서비스까지. @.@ 처음에 박스를 열고 너무 좋은 종류도 많고 뭐가 뭔지 몰라서 내가 뭘 샀어? 몰라서 다시 싸다는 페이지를 들어가서 검색해 보았다.제품 보는 순간부터 멘붕.. 일단 꺼내놨는데 수초씨만 키우는 거만 공부했는데.. 이게 다.. 난감했어
서비스 보면 대박!
받다가 처음엔 어디에 쓰는지도 몰라서 다시 한번 검색하고 공부!!지금 보니 여과제는 어항 세트에 들어있는 것이었다!! 어쨌든 제품이 너무 많아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우선 초기에는 수초씨를 배양하는것이 중요하니까요!! 이것들은 다 통과하고 잘 보관되어 있어!

가장 궁금했던 게 20큐브 어항 크기!사이즈는 어느 정도일까?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리뷰를 봐도 사진을 보는 것과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너무 다르고 사진으로는 판단이 어려워서 어느 정도의 사이즈가 될지 몰랐다! 그리고 어항은 이 사이즈만 판매하고 있어서 고를게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 20큐브는 아! 확실히 작네였다. 음... ^^;;; 작네~

그리고...

20큐브가 너무 작아서...
다 써도 엄청난 양의 소이루와 파워샌드가 남았다는... ^^;;;;하하하하하,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보관방법도 모르겠고... 고민 끝에 어항을 하나 더 사야겠어! 라는 결론으로 끝을 맺었다. 20큐브보다 더 큰 30큐브로 우선 어항을 추가 주문했다는...
이제 입문하는 초보인데 시작과 동시에 두 개의 어항을 돌린다니. ^^;;; 그냥 웃음만!!! 아무튼 긍정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 하나는 새우나 거즈 하나는 구피로 키우면 되지







나는 그 검은종이가 뭔가 했더니, 나중에 패드였어!! 나만 몰랐던 걸까? 가방 배경에 검은색을 표시하면 더 좋을 것 같아 가방 벽면에 대고 오오, 괜찮다는 참신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유리가 미끄러워 미끄럼 방지 패드였다!판매 사이트의 사진에서도 밑에 깔려 있었는데, 그때도 어항 안에 넣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고 하는 ^^;;
다 좋은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싸다는 단톡방에 문의한 뒤 수초 씨앗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받았다.수초 씨앗은 최소 섭씨 27도30도 사이에서 발아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겨울철이니 매트를 꼭 구입하라는 내용을 읽고 매트까지 구입했다. 그리고 매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혀 아는 게 없어 문의한 뒤 그대로 따라했다.

1. 락앤락 통에는 물을 자주 붓는다.. (자박하게.. 아..)어느정도일까..)2. 씨앗을 골고루 뿌리고 미세한 분무로 씨앗에 한번더 분무한다.3. 뚜껑 또는 랩으로 덮어(작은 숨구멍을 남겨주면 됨) 따뜻한 곳에 둔다 5. 보통 5일 지나면 발아 시작 6. 5일 정도 지나서 물에 넣을 수 있다.





일단 알려주신 방법으로 했는데...얄팍하게 물을 넣는게 얼마인지 잘 모르겠어.. 물을 너무 많이 넣은걸 알았어!! 매트가 닫힌정도로 해야할것 같아서 조금 넣었다고 판단했는데 왠지 너무 많이 넣은것 같았어~



점액이 생기기도 했는데 물이 너무 많아서 분사한게 전부 양끝으로 옮겨버렸다. 아..이때부터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역시 집에 너무 추워서 5일 만에 발아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결국 성급한 나는 그냥... 포기했어!!! 물이라도 따자~며 수초씨앗은 포기했어~










일단 싸다고 영상보고 그냥 똑같이 셋팅!! 여기까지 셋팅했는데도 꽤 멋있어보였어~ 예쁘네~ 내심 만족!
우선 아들도 신이 나서 밤에 잠도 안자고 잘 도와준다!자기도 해볼래 하면서 샌드위치를 여기저기 뿌려주고~ 괜찮아, 아빠도 처음이라 레이아웃이 뭐가 중요해~ 물 잘챙겨서 물고기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되잖아~





미니히터스탠드도 엄청 잘라서 만들어줬어!
물 붓고, 시작! 처음에 손 넣으니까 뿌옇게 흐려졌어! 미니스톤, 샌드 이런 거 씻고 넣으라고 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넣고 기름도 푹푹... ^^:;이것도 하루만에 좋아졌어!!
서비스로 받은 물교체제도 넣어줘!서비스로 받은 미니폭 방스폰도 넣어!
박테리아 살 수 있게 최대한 빨리 바삭바삭하게 다 넣은 거야~
3일 동안 물 맞기 시작!
구피가 초보자에게는 가장 쉬운 어종이라며 구피에서 일단 4마리만 구입했다.씨앗 수초에 실패해서 수초도 하나 사왔다^^
어떤사람은요즘은여러가지어획용품이많아서짧게잡아도된다고하는사람도있고,10일잡는사람도있고여러가지래,나는3일잡아서물고기를구입했어!사다 군을 믿고 박테리아 폭발시키는 거 다 넣었으니까요~ ~ ~





두 시간 정도 물을 맞추더니 수조를 숀 하고 넣었다!다행히 충격 없이 활발히 돌아다녔어. 부디 힘내줘~ 물받이가 잘 되었을거라 믿어 의심치말고~ 긍정적으로 파이팅 넘치게 응원해줬어! 구피! 파이팅!




아들도 정말 좋아해!!놀다가도 또 물고기 보고 아~ 예뻐~ '아, 예쁘다'를 반복한다. 물고기 만지면 안 된다고 반복해서 가르쳐줘서 다행이다.어항에 손은 안 넣었어.하지만 방심은 금물! 장난감이나 어항에 넣을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돼.

그리고.

추가로 구입한 용품도 어제 구입했다.살까말까 고민하다가 2시넘어서 샀으니 월요일에 상품준비할듯~ 어항 2개로 물살이가 시작된다.
환수도 걱정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볼게~구피! 그리고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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