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설 눈 오는 날 사진 찍어놓기
안녕하세요~^^ 올해 1월달에 눈이 많이 왔어요 서울은 폭설까지 내렸습니다만, 이때가 1월 6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눈이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니까 혼자 기분이 좋더라고요 버스에서 내리면, 사진을 많이 찍고, 공원에서 혼자 놀다 가려고 했는데, 왠지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결국 지쳐서 놀지도 못하고 사진찍어본적도 없네요.
그리고 1월 12일에 깜박깜박 응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날도 눈이 많이 왔어요 눈이 많이 오는 날 눈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좀 아쉬워 이날은 좀 즐기고 싶어서 지친 몸으로 공원에 나왔죠. 눈 올 때 나왔어야 했는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하얗게 쌓인 눈을 보면 왜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눈 오는 날도 좋고 그냥 눈이 좋아요 새하얀 눈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깨끗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냥 좋을 뿐이죠. 그래서 그런지 눈 오는 날 화보를 찍어두고 싶더라고요. 물론 제 눈에 많이 넣어두겠지만 아무도 밟지 않은 곳에 제가 제일 먼저 발자국을 남겨 보기도 하고 누워서 천사 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하며 혼자 신나게 사진을 찍고 놀았습니다. 썰매를 타기 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마찬가지로 썰매를 타기 위해 온 학생이 2명 밖에 없기 때문에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겨울왕국이 따로 없어 그렇네요. 사진보다 실제가 더 예쁜데 사진에 다 담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가 봐요 주말에도 또 눈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멋진 설경을 낮에 산을 타면서 모든 걸 담고 싶었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눈도 안오고 눈도 벌써 다 녹아버려서 아쉬웠어...시든 나뭇가지에 쌓인 눈꽃송이 약간 하얀 버섯 같기도 하고 너무 예쁜 거예요 사진 왼쪽에는 썰매를 타고 노는 사람들이 있는 곳인데 저도 옛날에는 혼자 썰매를 타고 놀았대요. 이날도 타고 싶었는데 탈 게 없는 거예요 두 학생에게 혹시 하나만 빌려주면 안 되냐고 물어봐서 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정말 타고 싶었어요 앞에 타보고 너무 신나서 재밌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신 앞에 올린 글을 하나 남깁니다. 추억이네요 정말
https://blog.naver.com/ggumm33 밤늦게 눈썰매를 타며 논다 어제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금세 쌓인 눈. 눈 올 때 눈 맞고...blog.naver.com그리고 17일날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눈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기분이 좋아졌어. 근데 한편으로는 혹시나 서울 폭설 날처럼 되지 않을까 좀 걱정도 됐어요.갈아타려고 내려서 다른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오기 시작하네 걱정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폭설이 내릴 때만큼은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 이날도 공원에서 사진 찍고 혼자 놀다 갔는데 위에 사진이랑 별로 차이가 없어서 안 올릴 거예요. 이날도 썰매를 타고 싶었지만 역시 못타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눈 오는 날이면 왜 이렇게 신났는지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