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경매물건 분석 - 부천대장지구 내 토지
이달의 토지 경매물건을 검색하다 보면 부천시 땅이 눈에 띕니다
수도권 땅인데도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 같아 몇 주 동안 관심매물로 등록해 봤는데 낙찰이 150%가 됐네요.땅인데 응찰자가 14명이나 돼요.
게다가 개발제한구역에 맹세입니다. 이런 토지에 높은 낙찰금액에 응찰자수가 장난아니다.무슨 이유로~?찾아보니 바로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안에 있는 땅입니다.
토지이용계획 열람을 보면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수립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네요.개발제한구역에 장님이지만 토지보상이 가능한 땅입니다.그렇다면 보상가보다 싸게 낙찰받으면 수익이 날텐데…
과연 낙찰자는 얼마나 이익이 날까?통상 토지보상가격은 비교표준지 가격의 1.3배~1.8배 정도로 책정된다고 합니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수용가격은 해당사업에 따른 가치변동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 필지는 구역 지정 시점에서 용도지역이 변경되지는 않으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된 2020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찾아보겠습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찾아보겠습니다.예상되는비교표준지는대장동에서같은지명을골라봤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의 1.3배 : 0원X1.3X172㎡= 1.54억 표준지 공시지가의 1.8배 : 000원X1.8X172㎡= 2.14억(예상 보상가이지만 맞게 해 봤는지는;;; 예전 강의했던 대로
낙찰가가 1.82억이라 애매하네요.보상이 잘된다면 2천만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됩니다.취득세를 제외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자는 '부재부동산 소유자'로, 1억원 초과 금액은 채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채권보상이니까 일정 기간 후에 현금화할 수 있는 거군요.해당 지역은 부천시뿐만 아니라 인접지역도 해당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대장지구를 더 검색했더니 이 경매물건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더군요!http://news.heraldcorp.com올 하반기 토지보상에 들어갈 부천 대장신도시에 속하는 감정가 1억8000만원의 맹지가 1억80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 보상을 노린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150%에 이르는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7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경매7계에서는 부천시 대장동 대지 2필지 172㎡가 입찰됐다. 감정가 1억2143만원에 나온 이 땅은 응찰자 14명의 경쟁 끝에 1억8262만 news.heraldcorp.com
낙찰가가 비싸고 토지보상비가 낮을 수 있다는 겁니다경매는 시세를 고려해 평가하지만 토지 보상은 개발이익을 배제한 표준지 가격 기준(지구 지정 시점에서 평가).수용지 경매는 꼭 유심히 봐주세요~!부열공경매TF에서 그래도 공부줄을 잡고 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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